[Info]넥솔론, 공모가 4000원…밴드 절반 수준

입력 2011-10-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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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제조기업 넥솔론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

넥솔론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가밴드 6700원~8000원을 크게 밑도는 결과다.

넥솔론 관계자는 “수요예측 실시 결과, 예상보다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었지만 시장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가격이 낮아진 만큼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도 당초 계획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넥솔론의 총 공모금액은 905억원 규모,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213억원이 된다.

그러나 회사 측은 자금 조달과 운용에 문제가 없는 만큼 당초 계획대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시기에 최대한 자금을 확보한 후 시장 재편기를 역으로 활용해 세계 3위권(Global Top3)에 빨리 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진 넥솔론 대표는 “전세계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에 빠져 있는 현재 상황은 넥솔론에게 위기일 수도 있지만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공모자금을 통해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충, 2014년 글로벌 Top 3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솔론은 지난달부터 진행된 국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마무리짓고, 5일부터 6일까지 공모청약을 거쳐 오는 14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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