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챔피언십]‘미녀스타들이 그린에 떴다'

입력 2011-10-05 08:05 수정 2011-10-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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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한 최나연, 김인경, 신지애, 크리스티 커, 미셸 위, 청야니(뒷줄 왼쪽브터 시계방향으로)가 우승트로피를 놓고 한자리에 모여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100승 안방서 이룰까’

LPGA 투어 대회인 LPGA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이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스카이72 GC(파72·6364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LPGA투어로 세계여자골프상위 랭킹 선수 50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위 랭킹 선수 12명과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선수 7명 등 총 69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샷 대결을 펼친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의 청야니(대만)를 비롯해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2위인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크리스티 커(미국), 최나연(24·SK텔레콤), 신지애(23·미래에셋), 폴라 크리머(미국), 미셸 위(22·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해 명품샷 대결을 선보인다.

올 시즌 LPGA 투어 우승 기록이 없는 최나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주 골든에지컵 대우증권클래식에서 아쉽게 1타차로 박유나에게 우승컵을 내준 최나연은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또 한동안 허리 부상에 시달린 신지애의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 낭자군 1세대’인 박세리(34·KDB산은금융그룹), 김미현(34·KT), 박지은(32)도 관록의 샷을 선보인다.

유소연의 US여자오픈 우승을 이어 받아 지난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태극낭자의 승전보가 이어 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최나연이 수잔 페테르센과의 연장전에서 패하면서 좌절했다. 이어 열린 캐나다오픈,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등에서 고대했지만 이 역시 무산됐다.

안방무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기록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최나연에 이어 LPGA 투어에서 25승의 주인공이자 이대회 초대챔피언인 박세리와 ‘골프지존’ 신지애도 우승 의지가 강하다.

국내파 선수들의 ‘깜짝 우승’ 기대도 걸어볼 만하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US여자오픈 챔피언에 오른 유소연(21·한화)이 LPGA투어 2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심현화(22·요진건설), 양수진(20·넵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투어를 뛰고 있는 이보미(23·하이마트) 등 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지난 2003년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한 안시현(27·현대백화점), 2005년 이지영(26), 2006년 홍진주(28·BC카드)가 정상에 오르며 미국무대로 바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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