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유휴자금 이자수익률 최하위

입력 2011-10-04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교육청의 세입예산 대비 유휴자금의 이자수익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별 세입 결산액 및 유휴자금 이자 결산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16개 교육청 중 예산 규모가 2번째로 큰 서울교육청은 지난 3년간 유휴자금 이자 수익률이 전국 최하위였다.

지난해 예산 규모가 7조원이었던 서울시교육청의 세입결산액 대비 유휴자금 이자수익률을 연도별로 보면 2008년 0.2066%(148억원), 2009년 0.1922%(135억원), 2010년 0.1367%(95억원)이었다.

가장 큰 예산을 집행하는 경기도교육청(2010년 9조원)은 2008년 교육청들 중 4번째로 높은 세입결산액 대비 유휴자금 이자수익률(0.7562%, 625억원)을 올렸지만 2010년에는 15번째로 0.2356%(253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연도별로 세입 결산액 대비 이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교육청은 2008년 울산시교육청(1.1029%, 100억원), 2009년 전남교육청(0.7443%, 202억원), 2010년 전남교육청(0.708%, 194억원)이었다.

김 의원은 “시도교육청별로 수천억에서 수조 원의 예산을 사용하면서 유휴자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자 수입이 많게는 수백억 원이나 차이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8,000
    • -1.66%
    • 이더리움
    • 4,211,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06%
    • 리플
    • 2,776
    • -3.14%
    • 솔라나
    • 182,800
    • -4.54%
    • 에이다
    • 546
    • -5.3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8%
    • 체인링크
    • 18,180
    • -5.7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