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임직원 해외출장비 수출기업이 냈다"

입력 2011-10-03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3일 "수출입은행의 임직원 해외출장 때 출장비용을 수출기업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수출기업 등의 국외 출장비 부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이 은행의 임직원 국외출장 때 수출기업이 총 626건에 18억8400만원의 출장비용을 부담했다.

권 의원은 "이 비용에는 식비가 포함되지 않아 식비를 포함할 경우에는 수출기업이 부담한 비용은 더 클 것"이라며 "같은 기간 수출입은행이 부담한 비용은 4억3천만원으로 수출기업이 공식적으로 부담한 비용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입은행은 '여신 등 지원을 받는 수출기업이 국외출장 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국제적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부담하게 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비용부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하지 않아 올해 초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일주일만 팝니다"…유병자보험 출시 행렬에 '떴다방' 영업 재개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0: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4,000
    • -0.87%
    • 이더리움
    • 5,22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39%
    • 리플
    • 729
    • +0.14%
    • 솔라나
    • 233,100
    • +0.3%
    • 에이다
    • 626
    • -1.26%
    • 이오스
    • 1,124
    • +0.45%
    • 트론
    • 156
    • +1.96%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52%
    • 체인링크
    • 25,860
    • +2.17%
    • 샌드박스
    • 61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