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 급락...다우 240.60P↓

입력 2011-10-01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獨 등 지표 부진에 불안 고조...S&P, 분기 기준 3년만에 최악

뉴욕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과 독일 등 세계 각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40.60포인트(2.16%) 급락한 1만913.3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36포인트(2.63%) 내린 2415.40을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31.42로 28.98포인트(2.50%) 떨어졌다.

3대 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올 들어 10% 이상 떨어졌다.

S&P지수는 분기 기준으로 14% 하락해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8월 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0.2% 늘어나 전월의 0.7% 증가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전문가 예상치와는 부합했다.

톰슨 로이터와 미시건대가 발표하는 9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59.4로 전월의 55.7과 2주전 발표한 예비치 57.8에서 올랐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56.5에서 60.4로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과 독일 등 다른 나라의 지표 부진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의 9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해 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독일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 감소를 크게 웃도는 감소폭이며 지난 2007년 5월 이후 4년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0%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거의 3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2.5%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목표인 2.0%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이에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이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경기부양책을 펼치기 힘들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카메라 제조업체 코닥이 법정관리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에 53.84% 폭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62%, 씨티그룹이 4.76% 급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임박…미국, 원유 공급 확대 총력전 [오일쇼크의 전조]
  • “공포 뒤엔 ‘성장·고베타’ 주가 뛴다”⋯과거 반등기 수익률↑
  • “폭리는 주유소 아닌 정유사 공급가”…기름값 논쟁 확산
  • 삼성전자 노조 "파업 불참 직원 해고 1순위" 논란…생산 차질 우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21,000
    • -0.37%
    • 이더리움
    • 2,892,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23%
    • 리플
    • 2,008
    • -0.35%
    • 솔라나
    • 122,600
    • -1.61%
    • 에이다
    • 373
    • -2.1%
    • 트론
    • 424
    • +1.44%
    • 스텔라루멘
    • 222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2.98%
    • 체인링크
    • 12,760
    • -1.31%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