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금융상품] 동양종금證 ‘MY W 월지급식 Magic Wrap’

입력 2011-09-29 10:48 수정 2011-09-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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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수익 두마리 토끼 잡기 ‘월지급식 랩’ 인기 여전 매달 투자금 8% 받아, 만기 때 초기 투자금 회수 전략

목돈을 예치하고 매달 수익을 받는 ‘월지급식 랩’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익성을 원하지만 안정성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CTA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월지급식 랩이 주목받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내놓은 ‘MY W 월지급식 Magic Wrap’이 대표적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초기 투자금액의 연 8%를 매월 지급받고, 만기 때는 초기 투자금액을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잔여 원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1억원을 투자한 경우 계획대로라면 5년 동안 매달 66만원을 받고, 5년 후 만기 때 1억원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를 위해 동양종금증권은 월지급금이 차감된 후의 잔여 원금을 자산배분과 펀드의 지속적인 재조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인덱스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 주식형 펀드와 CTA(Commodity Trading Advisor, 선물추종매매전략) 공모펀드로, 약 6개월 단위로 주식형 펀드와 CTA 공모펀드를 주기적으로 재조정한다.

대표적인 헤지펀드 전략인 CTA를 이용하는 CTA펀드는 헤지펀드가 아니지만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세계 200여개의 자산에 분산투자해, 한 쪽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손실을 만회하도록 구성돼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주식형 펀드는 3개월마다 제로인펀드투자자문의 자문을 통해 시장상황에 적합한 펀드를 선별한다.

조원복 동양종금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주식형 펀드와 CTA펀드는 상호 대체 투자 효과가 있어, 위험은 낮추면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증대시키는 포트폴리오 개선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며 “퇴직 후에도 일정 금액의 현금수령을 원하거나 자산가치를 최대한 지키면서 은행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경우 최적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매월 월단위로 모집하는 이 상품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고 최초 계약기간은 5년이다. 수수료는 가입시 1.0%를 1회 선취하고 연 1.0%의 수수료를 자산평균잔액 기준으로 분기별 후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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