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사흘째 ‘사자’…전기전자·금융 집중 매수

입력 2011-09-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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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전기전자업종과 금융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29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3억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투신과 사모펀드, 종금·저축에서 자금이 유입됐고 보험과 증권·선물, 은행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등을 주로 사들였고 화학과 기계 등은 내다 팔았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508억7000만원)을 가장 많이 매수했고 다음으로 KB금융(335억3000만원), 신한지주(225억3000만원), 제일모직(195억8000만원), 우리금융(175억6000만원), LG전자(172억6000만원) 순이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전기, 삼성SDI, SK텔레콤도 각각 1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OCI는 1067억원 순매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188억8000만원)와 하나금융지주(166억원), 현대차(128억5000만원) 등도 100억원 이상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62억2000만원 순매수 하며 하루만에 사자우위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연기금이 주도적으로 매수에 나섰고 보험과 증권·선물, 사모펀드를 통해 자금이 유입됐다. 투신권과 은행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46억6000만원)을 가장 많이 샀고 에스엠(36억5000만원), 네오위즈게임즈(34억7000만원), AP시스템(22억1000만원) 등을 매수했다.

반대로 JEC(30억5000만원), CJ E&M(25억원), 골프존(17억8000만원), 에스에프에이(15억8000만원), 차이나그레이트(13억4000만원) 등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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