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사회적 약자 및 취업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공정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제2차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하고 101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사회형평적 채용을 통해서만 총 172명의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500여명이 지원, 분야별 최고 4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한 안현우씨(32세, 남)는 “장애인으로서 취업의 문턱을 넘는 것이 무척 힘들었는데 한수원에서 대규모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해 이번에 취업할 수 있게됐다”며 “많은 공기업이 사회적 약자에게 열린 채용을 확대해 준다면 숨어있는 인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가시적인 고용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오는 2012년까지 국가보훈 대상자 고용을 약900명(10%이상), 장애인 고용을 약300명(3.2%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