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ECB 추가조치 기대에 ‘반등’

입력 2011-09-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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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등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장중 한때 3% 이상 폭락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공급의 일환으로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0.6% 오른 216.19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5.20포인트(0.49%) 오른 5066.81로, 독일 DAX30 지수는 32.35포인트(0.62%) 상승한 5196.56으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8.43포인트(1.02%) 오른 2810.11로 마감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글로벌 경제 위험성에 대해 우려하고, 유럽에 재정위기 대처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했다.

ECB는 이날 기존에 발표한 유동성 공급 외에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앞서 ECB는 은행들에 1년 동안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며 “필요하면 다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ECB는 긴박한 상황에서 장기간 유동성 재공급 작업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며 ECB가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유럽증시는 전날 5% 가량 폭락하면서 저가매수세로 상승 개장, 장중 하락세를 계속하다 마감을 앞두고 반전에 성공했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이 8.7%, BNP파리바가 9.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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