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성남·조치원 인쇄공장 통합…물량확대 발판

입력 2011-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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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은 성남에 위치한 인쇄공장을 충남 조치원으로 이전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미래엔 성남 인쇄공장은 지난 1974년 설립돼 37년간 운영돼왔다. 이번 결정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인쇄물량이 확대되면서 공급이 유리한 중부권으로 공장을 이전해 생산설비와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래엔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조치원 인쇄공장(7만3000평)으로 성남 공장을 이전·통합하고 교육사업 생산설비를 재구축할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동면 내판리 산 25-1번지에 있는 조치원 인쇄공장은 지난 1998년 대한교과서가 국정교과서를 인수하면서 함께 인수한 곳으로 2008년 경영상의 이유로 운영을 중단해왔다. 이번 공장 이전으로 미래엔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국적인 인쇄 물량을 수용, 대형 인쇄 토탈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미래엔은 37년 간 국내외 인쇄물을 생산해오며 국내 최초 CTP 도입, ISO 품질 및 환경경영 인증 획득, 국내 최초 무습수 평판 인쇄도입 등 인쇄품질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서왔다. 최첨단 디지털 출판 및 인쇄판 출력 시스템, 고속 윤전기, 자동 제본 시설 등 동양 최대의 인쇄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해는 내부 생산물량 약 3000만 부, 국내외 인쇄물량 약 5000만 부 등 연간 총 8000만 부의 생산실적을 거뒀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는 “이번 이전은 디지털 프린팅 시장 확대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종합인쇄 서비스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자사 사업 인쇄 및 상업인쇄 물량을 분리해 최고의 인쇄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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