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연금 증권거래세 30년간 16조...재정 악화 우려"

입력 2011-09-18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이 과도한 증권거래세 부담으로 재정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민주당)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에 부과되는 증권거래세는 2040년에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인해 향후 30년간 13~16조원의 국민연금 재정 손실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지난해부터 증권거래세를 납부하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연금 총 324조원 중 국내 주식에 55조원을 투자해 총 895억원의 증권거래세를 납부했으며 올해 납부액은 1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의원은 "정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전체 국민연금 자산의 17.6% 수준인 국내주식 투자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했는데, 최소 20%만 유지한다고 해도 향후 30년간 납부할 증권거래세 규모는 16조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연금은 증권거래세법상 비과세 대상이고, 국가가 주인이기 때문에 소득에 대한 세금도 부과하지 않는다며 국민연금에 증권거래세를 부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국가가 국민 모두의 노후를 위한 국민연금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재정 고갈이 우려되고 있는 국민들의 연금 재정을 이용해 세입을 늘리려는 한다"라며 "하루 빨리 국민연금에 대한 증권거래세 부과를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26,000
    • +1.22%
    • 이더리움
    • 2,973,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23%
    • 리플
    • 2,029
    • +1.15%
    • 솔라나
    • 125,500
    • +0.4%
    • 에이다
    • 381
    • +1.06%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231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80
    • +24.9%
    • 체인링크
    • 13,140
    • +0.69%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