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6일 옵션의 내재변동성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현재와 같은 높은 비추세, 변동성 상황에서는 옵션 매수전략이 무의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옵션 내재변동성의 극단적인 고평가, VKOSPI 지수의 급격한 등락, 선물 미결제의 장중 폭등 등 투자심리 과열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풋옵션의 경우 지수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하는 이상 현상까지 발생되면서 투자심리가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투기적인 옵션 외가매수 전략은 대부분 성공하기 어렵다는 냉정함이 필요하다”며 “일간, 일중 가격 변동이 극심한 만큼 장기적인 투자보다 짧은 호흡의 투자가 더 적합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