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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짝'에 쌍둥이 자매가 함께 출연해 남자들을 당황케했다.
여자가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수박을 먹여주는 첫인상 평가에서도 쌍둥이 자매는 같은 남자를 선택했다. 먼저 선택에 나선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여자 6호는 남자 6호를 선택해 수박을 먹여줬다. 이어 쌍둥이 동생인 7호는 언니가 몇 번을 선택한지 모른채 똑같은 남자 6호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 6호 역시 잠시동안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자매 사이 갈라놓는거 아니냐"고 걱정을 드러냈다.
각자의 선택을 확인한 후 "같은 남자를 맘에 들어할 것 같았다"라며 당연한 결과인 듯 웃어보였다. 결국 남자 6호는 이날 방송에서 쌍둥이 중 동생인 여자 7호를 선택했다.
누리꾼들은 "쌍둥이의 신비", "제작진의 의도가 궁금하다", "남자,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