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포크음악축제, 10월 1일 임진각서 개막

가요사상 최대 규모의 포크음악 축제가 열린다.

파주시(www.pajufolk.com)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제1회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3일 사흘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1.2일)과 파주 출판도시 야외무대(3일)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 '포크의 전설' 한대수부터 '포크 베이비' 장재인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뮤지션 19팀이 총 출동한다.

파주시는 “DMZ를 바라보며 통일의 염원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파주 출판도시에서 포크뮤지션들이 한목소리로 사랑,평화,자유를 노래한다”는것이 기획 의도라면서“매년 가을 이 행사를 개최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품 음악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또 “매회 3만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이다. 세대간 정서를 통합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무료 행사라 문화적 파급효과가 무척 클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한다.

주관사인 공연기획사 죠이커뮤니케이션(대표 한용길)은 “포크음악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답고 깨끗한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자연과 잘 어울리며,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온 세대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온가족이 아름다운 공원에서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포크 뮤지션들은 포크음악의 원조부터 신세대 까지 대표 가수들을 총망라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관람은 무료다.

10월 1일은 포크의 전설 한대수, 윤형주 김세환의 ‘세시봉’을 비롯, 임지훈 남궁옥분 강은철 추가열 해바라기 정태춘 박은옥이 출연한다.

2일은 K록의 대표주자 윤도현 밴드가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포커스(박학기 박승화 강인봉 이동은), 한동준 장필순 동물원과 여행스케치가 함께 한다.

파주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3일 행사는 강산에 봄여름가을겨울과 화제의 신세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차세대 포크뮤지션 장재인이 마지막날 무대를 장식한다. 문의: 031-931-6666 (죠이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