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추석 우편물 소통기간 동안 1억7800만여통 배달

입력 2011-09-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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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소포 154만개 접수…사상 최대치 기록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8월29일~9월10일) 동안 모두 1억7800만여통의 우편물을 배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선물 등 소포는 평소의 2배, 지난해와 비교해 7.3% 증가한 1085만개로 집계됐다. 이번 물량은 한 줄로 이었을 경우 서울~부산(경부고속도로 기준 416㎞)을 4회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다.

가장 많은 소포가 접수된 5일에는 평소 하루 물량의 3배에 가까운 154만개가 접수돼 한국 우정 사상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우본은 특별소통 기간에 3500여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포함해 총 4만여명을 소통에 투입했다. 또 하루 평균 2500여대의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를 총동원해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시켰다.

특히 25개 우편집중국, 3개 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 3700여개 우체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첨단IT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과 실시간으로 우편물의 소통 현황을 점검하는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큰 몫을 했다고 우본측은 설명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적기에 우편물량을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에 노력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우체국쇼핑 추석맞이 할인 대잔치’에서 250여만개의 주문을 접수해 전년 대비 35.8% 증가한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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