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돈, ‘일석삼조’ 어린이 펀드에 넣어볼까?

입력 2011-09-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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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장기 성과·경제교육 효과·증여세 절약

#주부 김○○(36)씨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 자녀들이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어린이 펀드에 넣기로 마음 먹었다. 아이들 학비 걱정도 덜고 재테크 습관도 길러주기 위해서다.

추석 이후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어린이펀드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어린이펀드는 일반펀드와 비슷하지만 상대적으로 장기투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10년 정도 투자하면 대학교 학비나 결혼자금 등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펀드가입시 경제 교육 프로그램과 해외 연수 등 추가혜택도 받을 수 있다.

12일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BNPP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최근 5년 누적수익률 99.02%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 36.21%를 크게 상회한다.

같은 기간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펀드’ 50.61%를 기록 중이며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펀드’는 최근 3년간 48.71% 수익을 올리고 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은 어린이펀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어린이용 운용보고서가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실과 어린이 음악화,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착한아이예쁜아이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경제교육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 우리아이 친디아 업종대표 펀드’는 애니매이션 등을 활용한 눈높이 신탁운용보고서가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며 주말 경제교실, 여름방학 경제캠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 글로벌리더대장정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의 유명대학 및 글로벌 기업을 견학할 수도 있다.

‘신한BNPP Tops 엄마사랑 어린이적립식펀드’와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펀드’의 경우에도 매년 1~2회 어린이 경제캠프를 운영한다.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증권펀드’는 펀드 가입자 중 신청자에 한해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연말까지 30명을 추첨해 중국 장보고 유적지 탐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펀드를 활용하면 증여세도 절약할 수 있다.

현행 세법상 만 19세까지는 10년 단위로 1500만원씩,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9세때까지 1500만원, 19세때까지 1500만원, 이후 29세때까지 추가로 3000만원을 증여해도 이에 대한 세금은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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