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민상호저축은행에 대해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거래소측은 오는 28일까지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익일자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민상호저축은행은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으로 인해 자기자본이 완전 잠식됐으나 아직 회계법인의 감사결과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까지 자본전액잠식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