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장타를 내기위한 특별한 어드레스

입력 2011-09-08 09:47 수정 2011-09-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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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승이 아쉬운 최나연(24.SK텔레콤). 지난달 21일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연장전에서 져 2위를 한 것이 올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지난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것을 감안하면 우승을 해도 벌써 했어야 했다. 결국 최나연은 투어가 없는 틈을 이용해 국내에 들어와 지난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올해 14개 LPGA투어에 출전해 톱10에 7회(공동 4위) 들었다. 드라이버 평균 거리는 255.4야드(30위), 페어웨이 안착률은 70.4%(73위), 그린적중률은 69.7%(20위), 홀당 퍼팅수는 1.79개(9위), 평균타수 71.13타(9위), 70만달러를 벌어들여 상금랭킹 9위에 올라 있다.

168cm의 시원스런 키에 걸맞게 그는 드라이버를 잘 때린다. 255.4야드는 경기 중에 나온 평균타수일뿐 국내에서도 장타자에 속했다.

그의 어드레스 자세는 Y자 형태로 약간 스트롱 그립에 가깝다. 스탠스를 취할 때 어깨보다 넓게 선다. 최대한 파워를 내기위한 준비단계다.

테이크백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일찍 옆구리에 붙는다. 자칫 아크가 줄어들 우려가 있지만 이는 테이크어웨이를 일정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백스윙 중간 지점에서 손목의 코킹과 어깨가 회전이 거의 완성된다.

톱스윙에서는 어깨턴이 잘 이뤄져 상체가 90도 이상 잘 꼬여 있다.

다운스윙때 왼쪽 사이드를 단단하게 고정한 채 임팩트 직전까지 오른손의 코킹은 풀지 않고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온다.

임팩트를 맞을때 오른발의 뒤꿈치를 약간 들면서 체중이동을 왼쪽으로 이동시킨다. 폴로스루를 하면서 시선은 여전히 어드레스 때처럼 볼 위치에 머물러 있다. 왼쪽 무릎이 탄탄하게 받쳐줘 회전이 빠른 히프동작의 과도한 동작을 방지해준다.

임팩트 이후의 릴리스 동작을 그가 거리를 더 내주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클럽을 힘껏 던져주면서 최대한 아크를 크게 한다.

피니시 동작도 흠잡을데가 없다. 스윙동작 내내 안정된 리듬과 완벽한 스윙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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