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까지 농식품 수출액 46억달러 달성

입력 2011-09-0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이후 사과·배 등 주요 품목 수출증가세 회복될 듯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8월말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46억5000만달러(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한 최근 주춤했던 수출액이 다가오는 추석 이후 사과와 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까지 기록한 46억5000만달러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다. 수출액 증가율이 올해 5월 이후 30%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6월부터 소폭 감소(△1.1%p) 추세에 있다.

하지만 농산물(31.1%), 축산물(27.1%), 임산물(40.9%), 수산물(30.2%) 등 전 부류 수출은 여전히 20%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산물 수출은 7월을 제외하면 올해 전체적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누계 증감률을 보면 1월 12.2% →2월 15.8% →3월 23.0% →7월 28.7% →8월 30.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농식품 수출은 국가 전체수출 대비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국가 전체 수출은 8월말 현재 20% 초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30% 초반의 증가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 중 중국(58.1%)이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세안(47.7) 수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8월에 수출 증가율이 소폭 감소된 원인은 특정 품목·국가의 부진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수출 증가율 감소세의 지속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 하고 하반기 주 수출시기가 도래하는 대표 품목에 대한 집중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 등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47,000
    • -1.7%
    • 이더리움
    • 4,199,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11,500
    • -0.37%
    • 리플
    • 2,767
    • -3.32%
    • 솔라나
    • 182,000
    • -4.01%
    • 에이다
    • 546
    • -5.04%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6.09%
    • 체인링크
    • 18,240
    • -5.15%
    • 샌드박스
    • 172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