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악재에 급락하며 23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5일 전일대비 4.29%, 10.25포인트 내린 228.90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갭 하락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부터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외국인은 장 마감을 앞두고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이 1494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96계약, 875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01로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56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43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13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7만1550계약, 미결제약정은 4004계약 늘어난 12만4900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