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임원 3명중 1명 지방대 출신

입력 2011-09-0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상장기업 임원들 가운데 지방대 졸업자 비율이 올해 30%를 넘어섰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4일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7월 초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임원들 중 3716명이 지방대 졸업자라고 밝혔다.

인원은 조사에서 출신 대학을 밝힌 임원 1만2330명중 30.1%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7월에 지방대 출신 임원이 3419명으로 출신 대학을 밝힌 임원 1만2838명 중 26.6%이었다. 5년 전인 2006년 7월에는 비율이 25.8%에 머물렀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 임원 비율은 감소했다.

비율이 2006년에는 3744명으로 38.0% 였으나, 지난 7월 초에는 출신 대학을 밝힌 임원의 34.3%를 기록했다.

지방대 출신 임원은 대기업에서 수치가 높았다.

1위는 현대차로 지방대 출신이 70명으로 41.9%였다. 포스코 26명으로 37.1%·LG전자는 33.2%였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세계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기업일수록 학벌보다는 능력 위주의 인사를 하다 보니 지방대 출신 임원 비율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84,000
    • -0.64%
    • 이더리움
    • 4,255,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0.98%
    • 리플
    • 2,797
    • -2.13%
    • 솔라나
    • 184,100
    • -2.95%
    • 에이다
    • 554
    • -3.3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60
    • -3.38%
    • 체인링크
    • 18,430
    • -3.41%
    • 샌드박스
    • 175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