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日노다, 차기 총리 선출...中 제외 강세

입력 2011-08-29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닛케이 0.61%↑·中 상하이 1.37%↓

아시아 주요증시는 29일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잭슨홀 회의에서 벤 버냉키 의장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일본에서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집권 여당인 민주당 대표 겸 차기 총리 후보로 선출된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중국은 당국의 긴축정책 강화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3.57포인트(0.61%) 상승한 8851.35로, 토픽스 지수는 2.76포인트(0.37%) 오른 758.83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와 더불어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의 차기 총리 선출이 호재로 작용했다. 노다 재무상은 30일 정식 총리로 지명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감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노다의 민주당 경선 승리 소식이 알려진 후 새 정권에 대한 불안감으로 잠시 토픽스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출렁였다.

그러나 재정적자 감축에 대해 적극적인 노다의 성향을 감안하면 향후 일본의 고질적 문제인 국가 부채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대로 증시는 금새 안정을 되찾았다.

엔고에 대해 개입 의지를 밝혀온 노다의 총리 선출에 엔화도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보다 0.07% 오른 76.69엔에 거래중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가전 수출업체 소니가 엔화 약세에 2.8% 급등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5.78포인트(1.37%) 하락한 2576.4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보증금예금도 지급준비금에 포함시킬 것을 지시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은행 지급준비율을 향후 6개월동안 실질적으로 2~3차례 인상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2.91포인트(1.79%) 오른 7578.01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278.73포인트(1.42%) 뛴 1만9861.6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42.04포인트(1.53%) 오른 2790.22를,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447.29포인트(2.82%) 급등한 1만6301.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19,000
    • -1.13%
    • 이더리움
    • 5,283,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1.22%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35,100
    • +0%
    • 에이다
    • 640
    • +0.47%
    • 이오스
    • 1,136
    • +0.89%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0.17%
    • 체인링크
    • 25,860
    • +2.82%
    • 샌드박스
    • 635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