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버냉키 효과'에 상승

입력 2011-08-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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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 의장이‘9월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29일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75포인트(0.77%) 오른 1792.70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못미친데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피 역시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180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790선까지 되밀렸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 1109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 69억을 순매도 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이 1~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통신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LG화학(2.23%), S-Oil(2.20%), SK이노베이션(1.94%) 등 정유화학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삼인방도 1% 내외고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포스코, 롯데쇼핑 등은 소폭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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