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 49.8...전월比 상승 (상보)

입력 2011-08-23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위축은 2개월째 지속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정부의 긴축 정책과 미국, 유럽의 채무위기 등으로 2개월째 위축세를 보일 전망이다.

홍콩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의 49.3에서 49.8로 소폭 올랐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수치는 전월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50’ 미만이어서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을 완화시키지는 못했다.

HSBC PMI 예비치는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의 85~90%가 집계된 시점에서 공개된다.

예비치는 지난 2월 첫 공개 이후 지금까지 매월 1일 공개하는 확정치와 두 번 일치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18일 보고서에서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9.0%에서 8.7%로 낮췄다. 다만 올해 성장 전망은 종전 9.0%를 유지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9일 성명에서 “요동치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세계 경기회복세 둔화로부터 오는 리스크를 면밀히 주시하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무라홀딩스의 장즈웨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등) 외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경기연착륙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서민주택과 기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성장세를 지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5,000
    • -0.82%
    • 이더리움
    • 4,259,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35%
    • 리플
    • 2,816
    • -1.98%
    • 솔라나
    • 184,100
    • -3.61%
    • 에이다
    • 556
    • -3.81%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6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20
    • -2.85%
    • 체인링크
    • 18,440
    • -4.6%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