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도 잭슨홀 '영향권'…긍정적 전망

입력 2011-08-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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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벤 버냉키 FRB의장의 연례 잭슨홀 연설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 22일 "2007년 이후 버냉키의장의 연례 잭슨홀 컨퍼런스 연설은 달러 유동성의 향방을 제시해 왔고,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왔다"며 "이번 연설도 KOSPI의 중기 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잭슨홀 연설은 지난 2007년이나 2010년과 같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인플레 우려로 정책 수단이 제한됐던 2008년이나 출구전략을 준비했던 2009년처럼 주가에 부정적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는 FRB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경기를 부양하는 쪽이기 때문"이라며 "FRB가 인플레 준거지표로 사용하는 핵심 PCE 상승률은 6월 1.3%를 기록해 2008년 중순 2.5%의 절반 수준이어서 인플레에 대한 부담도 적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잭슨홀 연설은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재로서의 영향력과 유효기간은 미국의 가솔린 가격과 위안화의 절상 속도에 의해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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