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850선까지 떨어졌다. IT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67포인트(1.83%) 내린 1858.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6억원, 273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846억원을 순매수 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IT업종의 약세가 눈에 띈다.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국내 IT 업계 전망에 먹구름이 낀데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 때문이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대장주인 삼성전자 5%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는 8.67% 하락 중이다. LG디스플레이도 7.09%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