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자살기도 전 “죄송합니다” 메모 남겨

입력 2011-08-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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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8일 자살을 기도한 신창원(44)이 감방에 자필로 "죄송합니다"라고 쓴 메모를 남겼다고이날 밝혔다.

법무부는 "신창원은 자살 동기 등을 적은 유서를 남기지 않고 자필로 "죄송합니다"라고 적은 메모만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의식이 혼미한 상태지만 혈압과 맥박은 정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경북 북부 제1교도소(청송1교도소)에 수감 중인 신창원은 이날 오전 4시10분께 고무장갑을 목에 감아 자살을 기도한 것을 근무자가 발견해 안동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교도소 측은 지난달 신창원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신씨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신창원은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1997년 부산교도소를 탈옥해 2년 넘게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1999년 7월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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