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 통신주가 시장 수익률을 상회한 경험과 금융 불안으로 인한 국내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에 따라 고배당주인 통신주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매력은 항상 존재했던 것이지만 현시점에서는 저금리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과거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 크게 높았던 시점에 KT와 SKT 주가는 상승반전했다는 점 등을 볼 때 특히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8월이 통신주 투자수익률 극대화 최적기라는 점도 대형 통신주인 KT와 SKT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신업종은 하반기 무한데이터 요금 폐지와 마케팅경쟁 완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