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8일 씨젠에 대해 BRL 뉴욕주 검사 승인으로 미국으로의 수출 급증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씨젠은 전일 바이오레퍼런스가 성감염증 진단 제품에 대한 뉴욕주 검사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바이오레퍼런스 대상 2009년 21억원, 2010년 72억원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150억원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뉴욕주 검사 승인을 통해 바이오레퍼런스 대상 수출 규모는 내년 3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씨젠은 2H11 분자 진단 제품 OEM 공급 계약, 기술 수출 계약, 분자 진단 제품 FDA 승인 및 미국 수출 계약, 건강 검진 센터 공급 계약, 국제 협력 기구 표준 진단 인증 추진, 기타 지역 수출 계약, 기타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씨젠은 원천 기술 토대 글로벌 B2B 성과 가시화 및 전세계 유통망 구축 완료에 따라 수출 기반 고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바이오업종의 차선호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