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조승래 외 7인 사진 展, '이방의 시간'

입력 2011-08-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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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미국의 자화상 할리우드거리
‘이방의 시간’사진전이 8월 20일 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포토텔링 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경민대학교 조승래교수외 김준호, 이민호, 양시영, 김학리, 김은희, 최영환, 김효진 사진가가 참여한다. 각 사진가들은 미국, 중국, 쿠바, 몽골,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등 외국 이방의 낮선 시간을 표현하고 있다. 표현방법에서 전통적인 원근법적인 프레밍 뿐만 아니라 거울반영, 흔들린 셔터, 그림자, 어안렌즈, 세로 파노라마프레밍, 기울린 앵글프레밍등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처리등 과격하고 충동적인 다양한 현대사진의 시각으로 작가의 주관적 내면을 표현하는 사적 해석을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사진을 찍는 것은 피사체가 사진적으로 어떻게 보이는가를 알기 위한 작업이고 이를 통해 사진이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끝없는 추구를 하고있다.

최영환, 김효진, 김은희 작가의 사진은 창파로 휴머니즘에 입각한 public한 주제인데 반해 조승래, 이민호, 김준호, 김학리, 양시영의 사진은 거울파로 사진을 자기 내면에 밀착시켜 이방의 낮선 현실과 낮선 자연을 오브젯화 시켜 개인적인 내면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창파 다큐사진은 기록성에 의존하여 객관적인 현실과 피사체의 내면을 전달한다는 기존의 전통적인 수법을 바탕으로 기울린 앵글, 분활 프레임, 다중구조, 여러 인물의 다양한 시점으로 발전하여 사진가의 개인적 스타일을 반영하여 새로운 해석을 하고 있다. 반면 거울파 다큐사진은 그는 객관적인 현실에 앞서 내면적인 동기와 자신이 직접 직면하고 있는 사적인 현실에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은 카메라의 현실 기록성과 관련된 기계성의 한계를 넘어 감정이입의 수법으로 은유사진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들은 대상에 대해 "그것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 대신에 어떻게 자신이 느껴졌는가를 심리적 시간으로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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