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실시간 독도 관찰 TV 설치

입력 2011-08-12 20:33 수정 2011-08-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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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12일 독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TV를 청와대 내부에 설치했다.

이날부터 청와대 민원인 안내실인 연풍문에 40인치급의 대형 LED TV를 24시간 틀어 놓고 독도의 24시간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간대별로 독도의 여러 면을 돌아가면서 비춤으로써 누구나 쉽게 독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청와대는 기상 상태 등에 따라 접안이 쉽지 않아 가고 싶어도 가기 어려운 독도를 화면으로나마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우리 영토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독도에 KBS가 설치한 폐쇄 CCTV 영상을 받아 화면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최근 일본의 극우 성향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고 방위백서에도 수년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도발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서울 세종로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1층 로비에는 지난해부터 TV를 놓고 독도의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등 몇몇 공공기관에 이같은 독도 TV를 운영 중이지만 청와대는 그간 외교적 문제 등을 고려해 설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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