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 반납’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상승폭을 다시 반납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86(0.66%)오른 1813.2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05포인트(4.22%)오른 1877.40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매도세로 1810선까지 물러난 상태다.

외국인은 9085억원, 기관은 1393억원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조2211억원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전기가스 통신업, 금융, 은행,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을 비롯,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도 약세로 돌아선 종목이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S-OIL,한국전력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호남석유, 등은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2종목을 비롯해 726개 종목이 상승세를, 137개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는 상태다. 보합은 27개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