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폭락에 이틀연속 급등…1093.40원

입력 2011-08-09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우리나라 증시 폭락 영향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10.50원 오른 1093.1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7.50원 오른 1090.00원에 개장하며 장 초반부터 급등 조짐을 보였다.

지난 8일 아시아 증시를 시작으로 세계 증시가 도미노처럼 쓰러지자 시장 불안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에 비해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시장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에는 이틀 연속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되면서 1700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수급은 역외와 국내 은행권 모두 강한 달러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도 크게 줄어 환율 상승을 막지 못하고 있다. 환율 급등세를 막기 위한 외환당국의 개입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매수만 있고 매도 주체는 전무한 상황이다”며 “외환당국의 개입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69,000
    • -2.4%
    • 이더리움
    • 3,507,000
    • -5.11%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2.82%
    • 리플
    • 711
    • -2.47%
    • 솔라나
    • 236,000
    • -3.12%
    • 에이다
    • 478
    • -3.04%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4
    • -0.43%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700
    • +3.27%
    • 체인링크
    • 15,950
    • -7.27%
    • 샌드박스
    • 34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