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8 09:46:42]
배우 이승연이 친정엄마가 두 명이란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지었다.
이승연은 최근 진행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에 참여, 방송에서 그간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친정엄마에 대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날 녹화에서 이승연은 “방송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안 했던 것 같다”며 “20년 동안 말씀을 드리지 못한 게 있다”며 운을 뗐다.
이승연은“제게는 너무 고운 어머니가 두 분이 계시다”며 “낳아주신 엄마와 길러주신 엄마가 있다”고 친정엄마가 두명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얼굴도 모른 채 헤어졌던, 낳아주신 친정엄마를 30년 만에 만났다는 것.
이승연은“두명의 어머니에게 누가 될까 그간 얘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 자리를 통해 두 분께 너무 감사 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친정엄마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승연의 애틋한 고백이 담긴 방송분은 오는 8일 11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