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정부에 신용등급 강등 미리 통보

입력 2011-08-06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5일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기 앞서 미 정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CNN과 abc가 보도했다.

CNN은 고위 행정부 관리를 인용, "S&P가 주초 정부부채 상한 협상 타결 결과를 분석한 후 신용등급 강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백악관이 S&P의 분석 자료에서 수조 달러가 누락됐다며 "S&P의 분석에 심각한 '아마추어적' 실수가 있음"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CNN은 "이 관리에 따르면 S&P는 (백악관이 지적한 대로) 분석에 일부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분석을 재고하는데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그러나 사상 첫 신용등급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abc도 정부 관리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5일 오후 늦게 캠프 데이비드(미 대통령 공식 별장)로 떠나기 전 S&P의 신용등급 강등 계획을 보고받았고 캠프 데이비드에서도 지속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을 브리핑받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62,000
    • -0.33%
    • 이더리움
    • 4,357,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1.05%
    • 리플
    • 2,844
    • -1.56%
    • 솔라나
    • 190,500
    • -0.78%
    • 에이다
    • 566
    • -1.9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900
    • -2.28%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