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세계경제 회복 둔화 우려…폭락

입력 2011-08-05 06:16 수정 2011-08-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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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폭락했다.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과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3.5% 급락한 243.16으로 마감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91.37포인트(3.43%) 밀린 5393.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225.83포인트(3.40%) 내린 6414.76, 프랑스 CAC40 지수는 134.59포인트(4.02%) 떨어진 3320.35로 각각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현행 1.5%로 동결하고 지난 3월 중단했던 자산매입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지 못했다.

앞서 일본중앙은행(BOJ)도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자산 매입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에콜로 시장 채권 전략가는 “시장이 거시적 경제 요인들에 대한 두려움에 휘둘리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미국의 부채 문제와 원자재값 상승이 경제 회복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광산업체 리오 틴토가 5.4% 급락했다.

프랑스 수질관리 업체 베올리아는 19% 폭락하며 증시 상장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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