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누적 해외수주 800억달러 돌파

입력 2011-08-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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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공능력평가 1위인 현대건설이 해외공사 수주액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4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CDL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IOI그룹이 공동 개발하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South Beach)’ 복합빌딩 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화 6억7150만달러(한화 7059억원) 규모의 이번 공사를 따내면서 현대건설은 해외공사 수주액 누계 804억8929만달러를 기록했다.

CDL과 IOI그룹이 설립한 ‘사우스 비치 컨소시엄’이 발주한 사우스 비치 복합빌딩 공사는 싱가포르의 고급 복합몰인 썬텍시티 맞은편 비치로드에 지상 34층과 45층짜리 최고급 복합빌딩 2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5만㎡ 규모의 이 빌딩에는 호텔과 오피스, 아파트,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만 싱가포르에서 복합쇼핑몰, 도심 지하철, 최고급 콘도미니엄 등 모두 4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21억8600만달러의 해외공사 수주액을 기록 중인 현대건설은 하반기 쿠웨이트, 베트남 등에서 대형 공사를 추가로 수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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