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7.9% 증가

입력 2011-08-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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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7.9% 개선됐고 3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와 47.9% 증가한 5545억원과 216억원을 기록했다. 또 전 분기 대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와 8%가 증가, 지속적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억원이 개선된 61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전분기 대비 24.5%의 실적 향상을 달성하는 등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각 사업별 주요 실적으로는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경우 OK캐쉬백, 하나은행 등과의 제휴 마케팅 확대로 직접채널 역량을 강화하고 방송통신위원회(KCC) 품질 평가 1위 달성 등 앞선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무선 결합 가입자를 계속 확대해 2분기 말 기준 가입자 기반을 전 분기 대비 약 5만8000명 증가한 411만으로 늘렸다.

전화사업은 번호이동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 우위와 함께 약정할인 요금제와 WiFi 300 다이렉트 등 고객 유인효과가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활용해 ARPU가 높은 가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기업전화 신규회선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대형은행들과 제휴, 다양한 금융거래 서비스가 가능한 ‘ATM폰’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고객 편의 제고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기업데이터 사업에서는 B2B시장의 거점지역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금융결제원, 미래에셋생명 등 대형/우량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 또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신규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이와 같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기업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강화가 전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TV 사업은 CJ E&M의 10개 채널의 프로그램을 VOD로 제공하는 월정액 상품을 출시하고 디즈니채널 등 키즈/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볼거리를 풍성하게 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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