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3명, 건국대 방문

입력 2011-08-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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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인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199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와 로저 콘버그 교수(2006 노벨화학상 수상), 조레스 알페로프 박사(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건국대는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노벨상 수상자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와 로저 콘버그 교수, 조레스 알페로프 박사가 한국을 방문해 연구 포럼 참석과 컨퍼런스 발표, 연구협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루이스 이그나로(Louis J. Ignarro) 교수(미 UCLA 의대)는 지난달 30일 방한해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KU글로벌랩’에서 공동연구 논문 작성 및 국제 공동연구에 관한 연구협의를 진행하며 오는 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WCU(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노벨 포럼에 참석한다.

이그나로 교수는 산화질소(NO)가 혈관 확장과 혈액 흐름에 관여해 심혈관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3월 건국대 석학교수(University Professor)로 초빙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신찬영 교수팀과 함께 KU글로벌랩(KU Golbal lab)을 운영하며 뇌혈관 계통의 새로운 치료약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강린우 교수(신기술융합학과)팀과 ‘KU 글로벌랩’을 운영하고 있는 로저 콘버그(Roger David Kornberg) 교수(미 스탠퍼드대)는 오는 7일 방한, 8일 한국해양연구원을 방문하고 9일 2011 아시안 과학캠프 참석에 이어 10일 건국대에서 열리는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Ubita) 바이오기술센터(CBRU) 국제컨퍼런스에 주제발표를 한다.

아버지에 이어 노벨상을 받은 ‘부자(父子) 노벨상 수상자로 잘 알려진 로저 콘버그 교수는 생명체 유전정보가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보전달물질(RNA)로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공로로 2006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그는 건국대 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WCU) 과제에도 참여해 한예선 교수팀과 ‘전사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 프로테오믹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재직중인 알페로프 박사는 오는 7일 방한, 9일 건국대 허탁 대외협력부총장과 연구협력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글로벌랩에서 차세대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반도체 물리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13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111 아시안 과학캠프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알페로프 박사(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과학센터 센터장)는 차세대 소자인 화합물 반도체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이오페 물리기술 연구소(A.F.Loffe Physico-Technical Institute) 소속으로 고속 광전자공학에서 사용되는 반도체 헤테로구조(2종 이상의 반도체 소재로 짜 맞춰 만든 반도체 레이저 소자)를 개발한 공로로 200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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