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계열의 아주복지재단은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출신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강진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신형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은 이번 컴퓨터 기증을 통해 교육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에 컴퓨터 활용능력과 정보 접근성 제고 뿐 아니라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주복지재단은 최고 사양의 신형 컴퓨터는 물론, 마우스, 키보드와 같은 PC 주변기기도 전달했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이고 온라인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조화롭게 정착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복지재단은 지난달 여름방학을 맞이 한 다문화가정 자녀 30여명을 초청해 서예한글교육, 천연염색체험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