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8개월 연속 동결했다.
RBA는 2일(현지시간)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하다”며 “기준금리를 현행 연 4.75%로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RBA는 통상적으로 월례 이사회를 열지 않는 1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은 향후 수분기 동안 완만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BA의 기준금리 동결에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40분(한국시간) 현재 호주달러·미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1% 내린 1.09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