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무궁화'금지곡 지정, 이유는?

입력 2011-07-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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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심수봉이 과거 '무궁화'가 금지곡이 됐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수봉은 2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 오랜 방송 정지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날 심수봉은 불의의 사건으로 긴 방송 정지 생활을 마치고 오랜만에 선보였던 '무궁화'가 단 한 번의 방송 이후 금지곡으로 선정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심수봉은 “‘무궁화’ 가사 중에 ‘포기하면 안된다. 눈물없인 피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이 대중을 선동하는 내용이라고 하더라”며 “데모곡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답답한 가슴을 풀어줄 유일한 탈출구는 음악이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다”고 밝혀 지켜보던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심수봉은 당시의 안타까움을 담아 '무궁화'를 라이브로 소화해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마음 고생 심했을 듯", "과거에는 말도 안되는 일이 정말 벌어졌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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