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에 하락…2150선 하회

입력 2011-07-21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매도에 적극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고 일부 대형주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약세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1포인트(0.46%) 하락한 2145.0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8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840억원을 순매도 했다. 장 초반 매도에나섰던 기관은 장 중 매수로 돌아서며 1173억원을 순매수 했다. 개인도 189억원 매수 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집중 매도에 나선 운송장비(-2.34%)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의료장비, 운수창고, 전기.전자도 1% 넘게 떨어졌다.

화학, 은행, 유통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건설과 철강금속은 기관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업, 종이.목재, 의약품 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LG화학이 6%대 하락했으며 현대중공업도 5% 가량 떨어졌다. 하이닉스도 2.27% 하락했다.

포스코, S-Oil, KB금융등은 2% 넘게 상승했으며 신한지주와 한국전력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34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2개를 더한 500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51,000
    • -0.68%
    • 이더리움
    • 5,115,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89%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21,000
    • -1.38%
    • 에이다
    • 611
    • -0.97%
    • 이오스
    • 978
    • -1.61%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00
    • -2.2%
    • 체인링크
    • 22,210
    • -1.64%
    • 샌드박스
    • 576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