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난 16일 MBC ‘무한도전-조정특집’속에서 연습중인 출연진 모습 중간중간 삽입된 배경음악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직후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음원 공개 여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일명 조정가로 불리는 이 노래는 ‘Grand Final ~ LeeSSang Feat. Jung In, MC 날유’라는 타이틀로 내달 5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곡 시작 부분 유재석의 익살맞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리쌍이 힙합 사운드를 더해 흥을 돋군다.
이 곡은 리쌍의 길과 개리가 ‘무한도전-조정특집’을 위해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공개된 ‘바닷길-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에 이어 예능과 뮤지션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는 리쌍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정인의 파워풀한 보컬과 유재석의 맛깔나는 래핑이 곡의 흥미를 돋워준다. 리쌍의 러브콜에 흔쾌히 응하며 피처링에 참여한 유재석은 녹음 당시 혼신의 힘을 다해 래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음원 수익금은 각종 예능방송을 통해 쌓아온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리쌍만의 방식으로 유재석, 정인과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리쌍은 8월 중 발매될 앨범을 위해 혼신을 다해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