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날개없는 추락…바닥이 안보인다

입력 2011-07-21 09:50 수정 2011-07-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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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차 골프회원권 시세 동향

▲티클라우드CC 해밀코스
‘추풍낙엽(秋風落葉)’이 따로 없다. 매주 떨어지고 있어 언제까지 골프회원권 가격이 내려갈지 궁금해 하는 골퍼들이 적지 않다. 보합세를 이룰 것 같았던 회원권은 그러나 속절없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계절적인 요인이라고 하지만 분위가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정인이나 법인을 제외하고는 회원권을 찾는 골퍼들이 많지 않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거래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716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6%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09%, 고가대가 0.35%, 중가대가 0.07%, 저가대가 0.12%가 떨어졌다.

골프회원권시장이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면치못하면서 무더위와 휴가철을 앞두고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물폭탄을 맞았던 지난주 골프회원권 시세는 2.18%하락하면서 전월 동기간 보다 하락폭이 컸다. 매수세의 장기간에 걸친 관망세에 계절적 악재까지 겹쳐 급매물이 많이 나온데다 바닥을 의식한 저가대의 종목 위주로 거래가 형성됐다. 중가대 이상의 종목에서는 시세차이가 더욱 벌어지면서 하락폭이 증가했다.

다만, 지난 주말부터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반가운 소식. 하락폭이 컸던 중가대의 선전이 눈에 뛰는 가운데 고가대를 제외한 전 종목에서 원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골프회원권 시장은 중가대 종목의 반등을 기대하는 눈치다. 한동안 하락폭이 컸던 몇몇 종목에서는 ‘사자’ 주문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424만원으로 지난주보다 0.18%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의 명문 골프장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한동안 하락폭이 컸던 골드가 저점매수세가 증가하면서 1.18% ‘반짝’ 상승했고, 지난 한 달간 시세 변동없이 강보합세를 보이던 남서울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7% 올랐다. 매수세의 관망세속에 매물이 증가한 기흥과 뉴서울은 2.76%, 1.28%씩 각각 내렸다.

리베라가 이용목적의 실매수세가 증가하면서 1.82% 상승했고, 블루헤런은 내림없이 안정세를 이어갔다. 수원주식이 개인매수세의 탄탄한 저점매수층이 형성되면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안이 매수 부재로 1.33%하락했다.

강원권의 용평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확정’으로 매수 주문이 늘면서 1.82% 상승했다. 바닥을 보이고 있는 저가대의 양지파인과 여주주식은 매도매수 혼조속에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탄탄한 저점매수세가 형성되어있는 경기 서남부지역의 제일과 발안이 하락없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의 한양이 하락을 멈추고 안정장세를 보이면서 0.82% 상승했다. 도움말=동아회원권 마스터 이봉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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