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잔 말레이시아 국왕, 삼성전자 방문

삼성전자에 말레이시아 국왕·왕비가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20일 미잔 자이날 아비딘(Mizan Zainal Abidin) 말레이시아 국왕·누르 자히라(Nur Zahirah) 말레이시아 왕비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미잔 국왕은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중 삼성전자를 찾았다.

방문에는 영예 수행 장관·주한대사·국왕 보좌관 등 50여명의 수행원이 동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국왕이 평소 삼성 스마트TV·갤럭시SⅡ 등 첨단IT 제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방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1995년 TV·모니터 판매를 시작해 쿠알라룸푸르·포트클랑·페낭·세렘반에 생산법인 2곳·판매법인 3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