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문화 마케팅 ‘활활’

입력 2011-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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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문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비스 부문 혜택을 강화하면서 다른 카드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보다 직접적인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최근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후원하고 영화제 관람권과 헤이리 마을·파주 출판도시 전시관 관람권 패키지 상품을 BC카드 홈페이지에서 할인 판매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BC카드는 CJ E&M과 제휴를 맺고 2012년 5월까지 100여개 공연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키로 했다.

슈퍼 매치, 슈퍼 콘서트 등 문화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현대카드는 지난달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트랜스포머3’의 세계 최초 일반인 시사회를 열었다. 현대카드 레드카펫으로 불리는 영화 시사회는 벌써 20회를 맞고 있다. 영화 개봉 전 국내외 화제작의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회 평균 참가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20일 대구 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Love 콘서트’를 연다. 이승환, 드렁큰타이거, BMK 등이 출연하는 이 콘서트에 신한카드는 고객 5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6월에는 대전에서 LOVE 콘서트가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메인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과 프로야구 LG트윈스 홈경기 관람 고객에게 입장권 할인, 경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Love Day’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성카드도 여름을 맞아 ‘삼성카드와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쇼’를 준비했다. 삼성카드로 싸이 콘서트를 예매하면 티켓 1매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이벤트다.

롯데카드는 여성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스마트 미씨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결선은 다음달 22일 진행되며 개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권 롯데상품권카드가, 단체전 우승팀에는 1000만원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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