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쉽게 발생하는 하지정맥류, 대전삼성흉부외과에서 예방과 치료를

입력 2011-07-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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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여성의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몸 안에서 하나의 생명이 자라기 위해 배가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의 변화도 생긴다. 이런 변화로 인해 몸의 상태도 임신전과 확연히 달라진다. 따라서 임신전과는 다른 몸관리가 필요하다. 임신 중 몸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아이의 건강, 산모의 건강, 순산여부와 출산 후 몸매와 건강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이의 면역력에도 영향을 끼쳐, 임신 중 체중 관리는 필수

임신 중 비만은 출산 후 몸매가 망가지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면역력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임신 중 체중 관리는 필수다. 그렇다고 해서 임신 중에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로 필요 이상을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모는 최소 10kg정도의 체중 증가가 권장되고 있다. 그 이하면 아이에게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미숙아가 태어나거나 질병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이 정도의 체중 증가를 위해서는 하루 권장섭취 칼로리에 200~300kcal정도를 추가로 섭취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칼로리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영양성분들이 골고루 섭취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비만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이유는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데 운동부족과 과식이다. 당연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입덧, 부종, 체중변화, 체형변화로 인해서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태아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외출을 삼가게 되어 생각보다 운동부족이 심각한 상태가 된다.

두 번째 원인인 과식은 호르몬 변화와 주변의 태도변화, 그리고 잘 못된 상식 때문에 벌어진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많은 영양을 공급이 필요해 전보다 많이 먹게 된다. 하지만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태아에게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본인도 주변도 제어를 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또 하나의 복병, 하지정맥류

비만 이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 변비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뿐만 아니라. 태아로 인해 장이 눌려 장기능이 떨어지고, 철분제 복용으로 인해 변비가 심해진다. 해조류나 고구마 같은 섬유질이 많이 든 음식으로 변비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변비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하지정맥류이다.

대전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혈관이 늘어나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대전하지정맥류는 시각적으로 보기 흉하기 때문에 각선미가 직접적으로 나빠지는 원인이 된다. 임신 중에 하지정맥류가 생기기 쉬운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혈관벽이 얇아지고, 앞에서 말한 변비와 태아로 인한 복압증가로 다리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생기게 된다. 때문에 임신중에는 다음의 사항을 꼭 지켜주는 게 필요하다.

1. 다리를 꼬아서 앉지 않는다.

2. 주기적인 운동을 한다.

3. 꽉 끼는 하의를 피한다.

4. 변비를 예방한다.

5. 저나트륨 식사를 한다.

6. 다리체조를 자주한다.

7.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필수로 착용한다.

일단 대전하지정맥류가 생기면 대전하지정맥류수술을 이용해 치료한다. 대전하지정맥수술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정맥 내에 레이저관을 삽입해 레이저광선으로 정맥을 수축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하다. 레이저피부치료법은 튀어나온 레이저로 조사해 없애는 방법이다.

간단한 방법이지만 여러 번 시술해야 하고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광투시 정맥적출법은 피부 밑에 빛을 발하는 광투시관을 삽입해 정맥류 덩어리를 흡입기를 이용해 적출하는 방법이다. 미용적으로는 우수하나 신경이나 근육 손상 위험이 높다. 이외에도 정맥류 근본 수술법과 고주파 정맥치료 등의 방법이 있다.

대전삼성흉부외과의 차대원 원장은 “임신중에는 의사와 상담으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일단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전문가와 상담으로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대전삼성흉부외과 차대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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