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애널리스트가 본 엘티에스

입력 2011-07-14 09:42 수정 2011-07-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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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티에스는 2003년 1월에 설립된 레이저응용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다. 2010년 기준 매출비중은 도광판 가공장비 65.9%, AMOLED 봉지장비 22.5%, 기타 11.6% 등이며 주된 매출처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 등 글로벌업체 위주여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이 강점이다.

주력제품인 도광판 가공장비는 LED빛이 균일하고 강하게 LCD패널에 공급되도록 LED BLU의 도광판을 레이저로 패터닝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70%를 상회한다.

즉 삼성전자에 도광판을 납품하는 업체중에서 엘티에스 장비 채택율은 70%이며 LG디스플레이의 경우 10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브랜드인지도와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AMOLED용 봉지장비(수분과 공기 등에 취약한 유기물질을 외부환경으로부터 보호)는 SMD에 독점 공급중이며 SMD가 2011년 5조4000억원에 이어 2012년에도 8세대 등으로 설비투자를 확대할 전망임에 따라 향후 동사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최근 주요 LED업체들의 부진한 실적과 향후 LED업황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LCD TV내 LED비중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즉 2011년 LED BLU비중은 55%를 상회하며 처음으로 CCFL을 능가하고 2013년에는 80%로 급증할 전망이어서 LED BLU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도광판 패터닝 장비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MOLED시장도 SMD가 세계시장점유율 98%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중심으로 OLE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2012년 이후에는 TV 등 대형 패널시장에도 적용될 전망이어서 동사의 영업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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