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지루한 장마속…계속 낙하중

입력 2011-07-13 11:21 수정 2011-07-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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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떨어졌다. 13일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17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1억72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76%하락했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가 0.94%, 고가대가 1.23%, 중가대가 0.03%, 저가대가 0.24% 내렸다.

장마가 한참인 가운데 회원권 시장의 약보합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큰 폭의 하락은 없지만 거래가 뜸하다. 고가대에서 매수세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추가하락을 기다리는 매수세에 의해 시세차이에 의한 하락이 크게 나타났다. 인기 중가대 종목의 경우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 또는 상승세로 돌아선 종목이 나타났다. 그러나 매수자들의 관망세는 여전하다. 저가대 종목의 경우 가을 시즌 준비를 위한 매수세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기존 회원의 이탈과 시세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부각되면서 향후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서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 등 강원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주변 골프장의 시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486만원으로 지난주대비 0.84% 떨어졌다. 고가대종목에서 하락폭이 컸던 한주였다. 가평베네스트는 법인매물이 누적되면서 1.89% 내려갔고 남부, 레이크사이드, 마이다스밸리, 아시아나, 파인크리크 등에서 모두 1000만원씩 떨어지면서 하락장를 이끌었다.

중가대의 인기클럽인 남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뉴서울이 매수세의 관망세가 길어지면서 0.51% 하락했다. 강원지역 골프장은 하락세가 멈추었다. 엘리시안강촌과 센추리21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동안 큰 폭의 하락을 보였던 라데나가 저점매수세가 증가하면서 0.50%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용인지역 저가대인 리베라와 프라자가 매도,매수세의 혼조 속에 강보합세을 보이고 있다. 비에이비스타는 여전히 매수세가 실종된 모습을 보이면서 2.74% 하락했다.

북부 인기클럽인 송추와 서원밸리는 개인매도물량의 증가 및 매수세의 부재로 각각 3.90%, 0.68%씩 각각 내림세를 보였고 서울이 2.86% 하락했다.

신안이 매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4.76% 빠지면서 주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양지파인과 여주-주식은 이용목적의 저점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태광은 바닥으로 여기는 저점매수세의 증가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양은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2.02% 하락했다. 매물이 증가한 한원도 1.90% 떨어졌다.

[남부권]

남부권 평균시세는 7,26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0% 하락을 나타냈다.

장마에 접어들면서 매수세들이 관망으로 일관하면서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부산이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1.46% 상승을 나타냈다. 광주 2.70%, 대구 1.63%, 남광주 1.30%, 파미힐스-주주 0.77%, 가야-우대 0.55%씩 떨어졌다.

회원권 등락이 크지않은 저가대에서는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이 되고 있으나 고가대에 대한 매수가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남부권 회원권시장은 약세장을 유지 할 것으로 보여진다. 도움말=동아회원권 이봉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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